5월 3일에 (동생에게 추천을 받은)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동생이 받은지는 6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강력추천 하길래 믿고 갔다!
(내돈내산이기도 하고, 병원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절대 안 할 예정!)
다양한 장비들로 검사를 받았는데, 금방 끝났다.
대기 시간이 길면 길었지 검사 및 상담 시간은 총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검사 비용은 7만원인데 수술 진행하면 수술 비용에서 차감해 준다고 한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검사 결과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고 뭔지 모르겠는 검사 결과지도 주셨다.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일단 각막이 얇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라섹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원래도 라섹을 생각하고 간 거였기 때문에 5월 26일로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그리고 남은 20여일은 렌즈를 끼지 말고, 안경만 착용하라고 하셨다.
렌즈 끼고 나가고 싶은 날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참았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약들을 처방 받았다.
1. 수술 후에 먹는 진통제
2. 인공눈물 - 수술 일주일 전부터 넣기
3. 항생제 (리레보 점안액) - 수술 2일 전 부터 넣기
4. 진통제 안약(파라카인 점안액) - 수술 후에 2~3일 동안 넣기
라섹 수술 일주일 전 부터는 인공 눈물을 넣으라고 해서 하루 네번씩 열심히 넣어줬다.
원래 인공눈물을 안 넣던 사람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그래도 눈이 촉촉해 지는 것 같아서 좋긴 하다😊
여러 후기들을 찾다보니 수술 후에 빛에 민감해 진다는 말이 많아서 귀여운 모자를 하나 구매했다.
선그라스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갖고 있는게 없어서 엄마가 멋쟁이 선그라스를 빌려주셨다!
그리고 씻는게 불편하다는 말이 많아서 방수 안대? 같은 걸 주문했다. 12개 정도 들어 있는데 12000원 ㅎㄷㄷ
이 정도면 잘 준비한 거겠지!!😭 수술 후 회복 잘 해서 광명 찾으리~~
그리고 수술 후 2주차인 지금, 수술 전 준비물을 한번 더 정리해 봤다.
간단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만 확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1. 썬그라스
2. 휴대폰 글자 크고, 굵게 설정해 놓기 (수술 후 적어도 열흘 정도는 큰 글씨로 봐야함)
3. 방수 안대 (필자는 아이씰패치로 구매.. 내돈내산! 씻을 때 필요 ㅠ 6개만 있어도 충분)
4. 손톱 발톱 미리 깎아두기 (안 깎으니 은근 불편)
5. 간단하게 먹을 것 마련해 두기 (수술 후 1~3일은 혼자 요리 불가 ㅠ 혼자 생활하는 분들은 필수!)
6. 오디오북 등 들을 수 있는 컨텐츠 준비해 두기
7. 클렌징워터나 클렌징 티슈 (세수를 5일 정도는 못하므로 ㅠㅠ 대신해서 닦을 것 필요)
'라섹 내돈내산 경험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이저 라섹 수술 당일~6일차 찐 후기 (통증, 회복 과정 등) (3) | 2023.06.02 |
---|